평화를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외아들인 예수님을 평화의 왕으로 삼아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마음 상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갇힌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명도 평화를 이루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통하여 ‘보복의 날’을 선포하셨습니다.

낮은 사람을 들어 높은 사람을 치시고

못 배운 사람을 통하여 배운 사람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사람을 통하여 강한 사람을 징계하시는 주님 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자랑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평화를 완성하시는 하나님!

칼은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한다고 가르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분노가 아니라 인내로 평화를 이루게 하시고,

복수심이 아니라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게 하시고,

저주가 아니라 축복으로 평화를 이루게 해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평화의 씨앗이 되게 해주십시오.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스스로 밀알이 되어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