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우리 한울교회를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고 낮은 교회에서 각자의 자리를

빠짐없이 채우고 있는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하나하나 기억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수고하고 애쓰는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다 알아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목마른 사슴이 갈급하게 시냇물을 찾는 것 같이

오늘도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뵙게 하시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성을 모아 기도할 때

사랑으로 받아 주십시오.

겸손한 선행으로 주님께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부디 우리 입의 혀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게 해주시고

올곧게 남의 사소한 말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사람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선하신 주님!

우리가 불의한 일에 기웃거리지 않게 하시고

의로운 일에는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해 주십시오.

날마다  우리를 더욱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