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시의
파란 아침을 알리는 소리에 부시시 눈뜬다
오늘 하루는 또 어떤 일들이
얼마만큼 나를 힘들게 할까
상쾌하게 피어나는 이 아침
기운처럼 좋은 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삶이라는 고달픈 하루 속에
생활의 즐거움을 찾으리라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나는 웃으면서 ....
오늘을 사는 동안
내가 흘리는 노력의 땀방울은
내일을 위한 희망이 되고
오늘을 사는 동안
내가 이루는 성과의 결실들은
내일을 위한 큰 꿈이 된다
고단한 하루 일과였지만
집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
뒤로 얼굴에는 미소가 넘치겠다
~~~~~~~~~~~~~~~~~~~~~~~~~~~~~~~~~~~~~~~~~~~~~~~~~~~~~
이것은 권용석 집사님의 글입니다.
1994년 6월, 집사님이 고등학교 3학년 때
문예부 회장을 맡고 있을 때였는데,
딱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었답니다.
바로 그날 즉흥으로 쓴 것입니다.
그 다음 해 졸업식 날,
졸업생 1500명을 대표해서
집사님은 교장 선생님 앞에 나가
표창장(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집사님은, 그 상이 지금까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큰 상으로 기억하신다네요.
당시에 집사님이 문제를 좀 일으켜
고등학교를 4년 만에 졸업해서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그때 그 상으로 말끔히 보답해 드린 것 같습니다.
~~~~~~~~~~~~~~~~~~~~~~~~~~~~~~~~~~~~~~~~~~~~~~~~~~~~~
글을 보내주신 권용석 집사님,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글 쓰시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 ||||
» | 하루 속에서 | |||
1 | 어린이부 찬양연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