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태초부터 사람을 지으시고, 너무도
사랑하셔서 모든 것 그저 다주신 주님!
주님께서는 사람이 지은 죄로 인해
주님의 소중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 주님!
우리가 그 일에 대하여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영악하고 간사해서 항상 어렵고 힘든 순간에만
절실한 기도로 주님을 찾았습니다.
정작 기쁘고 좋을 때는 주님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평화의 주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는 사악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온갖 사건 사고에, 테러와 냉전의 연속입니다.
그속에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님의 어린 양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려 주시고,
하나님의 진노하심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악의 세력을 모두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희망 찬 밝은 한해가 되게 해주시고,
우리가 힘들 때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는 것처럼,
기쁠 때도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해주십시오.
매일의 평범한 일상에서도 주님과 가까이 대화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몸소 보여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